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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2위 탈환 도전…현대캐피탈, 설욕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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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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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손해보험 케이타(가운데).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KB손해보험은 다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KB손해보험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중하위권 팀에게 발목을 잡히는 등 여러 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케이타의 경기력이 다소 들쑥날쑥한 것이 원인이었다.

심기일전한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로 진땀승을 거두며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날 케이타는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갑작스런 근육통을 호소해 벤치에서 쉬기도 했다. 다행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경기 도중 허벅지 뒤쪽에 근육 경련이 있었다. 현재 쉬면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전에 나오는데 지장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현재 14승10패(승점 42)를 기록해 2위 OK금융그룹(16승8패·승점 42)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1점만 확보하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1위 대한항공(16승8패·승점 47)도 사정권 안에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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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18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0.12.18.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photo@newsis.com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9승15패(승점 25)를 기록해 6위를 달리고 있다.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팀을 재건하는 시즌이라고 천명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성적이다.

지난 23일 KB손해보험전 패배가 뼈아팠다. 특히, 케이타가 없었던 4세트를 내주면서 4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러나 소득은 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다. 기대주 김명관의 토스는 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고, 레프트 허수봉 역시 군 전역 후 현대캐피탈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리빌딩 천명 이후 처음으로 3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KB손해보험전에서 현대캐피탈 토종 선수들이 다우디를 어느 정도 받쳐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득점 3위 다우디는 시즌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KB손해보험전에서 부진했다.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 지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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