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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김민정·진영·박규영, '악마판사'…tvN 하반기 방송

등록 2021.02.03 1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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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하는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사진=나무엑터스, WI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하는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사진=나무엑터스, WI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전 국민이 배심원이 되는 라이브 법정 쇼에서 만난다.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 측은 3일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악마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다.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
 
먼저 법복을 입고 악인들을 사냥할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은 지성이 맡는다. 강요한은 법관의 가면을 쓰고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을 가차 없이 징벌하는 법정 쇼의 악마판사다. 귀족적인 외모와 우아한 취향 등 화려한 외연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의 강요한을 표현할 지성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김민정은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인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으로 돌아온다. 빼어난 외모와 영민한 두뇌, 타고난 매력을 가진 정선아는 강요한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과 긴밀하게 얽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매혹적인 주재자다. '악마판사'에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김민정의 묵직한 연기 내공에 기대가 높아진다.

디스토피아 속 유일한 희망으로 비칠 시범재판부 소속 배석 판사 '김가온' 역은 진영이 맡았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거친 청소년기를 보낸 김가온은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 끝에 초임 판사 자리에 앉은 끈기와 뚝심 있는 캐릭터다. 강요한을 감시하며 점점 혼란에 빠지는 김가온을 진영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주목된다.

김가온의 오랜 친구이자 강요한의 비밀을 쫓는 추적자인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 역은 박규영이 열연한다. 윤수현은 김가온과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친남매 같은 사이로 시원시원한 성격과 미모로 인기가 많지만 김가온만 그 매력을 몰라준다. 박규영이 여사친의 정석과 매력적인 광수대 에이스 윤수현을 보여줄 예정이다.

'붉은 달 푸른 해'를 연출한 최정규 감독과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전직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특히 악을 잔혹하게 심판하기 위해 전 국민을 배심원으로 두고 라이브 법정 쇼를 여는 드라마의 설정은 흥미로운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현실감과 재치가 더해져 어떤 사회적 화두를 제시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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