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닥토닥 마음톡톡' 심리치료카드 개발
5종 주제카드…총 178장 구성
[서울=뉴시스]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청소년 트라우마 심리치료카드 '토닥토닥 마음톡톡'. (사진=서울시 제공) 2021.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토닥토닥 마음톡톡'은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인 주디스 허먼(Judith Herman)의 트라우마 회복 3단계 이론에 따라 5종의 주제카드로 구성됐다. 상담카드는 총 178장으로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외상을 그림과 언어로 표현했다.
5종의 주제는 ▲반응카드 ▲안정화카드 ▲외상카드 ▲셀프토크(self-talk) 카드 ▲적응 및 성장카드다. 이외 세 가지 보충카드(마음카드, 숫자카드, 내담자카드)도 청소년의상담을 돕는다.
시는 청소년 트라우마 상담카드를 서울지역 2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센터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한 트라우마 상담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카드의 효과를 분석·연구하고, 지속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문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석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발된 청소년 심리상담 도구인 '토닥토닥 마음톡톡'이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마음 회복과 성장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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