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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광주 서구, 전방위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등록 2021.02.22 15: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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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장애인 사회참여 전폭 지원…일자리 창출 도모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통해 포괄 지원

생계·출산·의료비도…'서구형 통합복지서비스' 구축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지역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지향하며 전방위적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광주 서구는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바우처 사업에 예산 2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재가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장애 가정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육아 등 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홈 헬퍼) 사업도 이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엔 14억8000만 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장애인 110여 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특수 학교 내 도서 정리, 의류 세탁 등을 수행하는 특수교육 복지연계형 일자리 사업으로 장애인 17명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한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서구장애인복지관을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로 선정, 사업비 7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계획 수립'에 따라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주간활동서비스(6억 7900만 원 규모)를 추진한다. 보다 내실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을 1곳에서 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소득 재가 장애인 생활 안정, 장애인 연금, 장애 수당, 장애인 의료비, 장애인 가정 출산비 지원 등에도 9억8000만 원을 들인다

이 밖에도 구비 1억6000만 원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장 개보수 사업 ▲장애인(가족) 수기 공모전 ▲장애인 목욕 서비스 ▲장애인 미디어 사업 등 9대 특화 사업을 운영한다.

'서구형 통합복지서비스'를 구축, 장애인이 행복하고 다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

서구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전방위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원 수요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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