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박영선 "전국민 지원금 효과 입증…정책 필요"
용문시장 찾아 자영업·소상공인 단체장들과 간담회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 서비스 주문 물품을 싣고 상인회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1.03.03. [email protected]
박 후보는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통시장 전용 어플을 통한 배달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급 보편지급 건의와 관련해 "지난해 소상공인 매출이 50%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지급돼 6월부터 105%까지 회복되며 전년보다 더 많이 팔렸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까지 하면서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방문, 청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1.03.03. [email protected]
상가임대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임차인의 감액청구권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달라는 건의가 있었는데 중요한 지적"이라며 "가게를 임대해 쓰는 모든 상인이 다 가슴앓이 하는 것이라 논의해보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03.03.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마중물이 되고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소상공인 매출이 6월에 105%까지 회복됐느데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을 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게 입증된 것"이라며 "지금 그게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해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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