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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26~28일 강력한 모래폭풍 예보

등록 2021.03.25 1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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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몽골에서 13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실종됐다. 모래폭풍으로 한때 548명의 유목민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래폭풍이 불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트위터>2021.03.15

[서울=뉴시스]몽골에서 13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실종됐다. 모래폭풍으로 한때 548명의 유목민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래폭풍이 불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트위터>2021.03.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몽골에서 26~28일 사이 또다시 강력한 모래폭풍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몽골 국영통신사 몬차메 등은 기상 당국을 인용해 26~28일 서부, 중부, 남부, 동부 지역에 모래폭풍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6~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 초속 18~20m의 강풍이 불고, 28일 동부 지역에서는 최대 초속 26~28m의 강풍과 함께 모래폭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 당국은 관련 지역 주민들에게 일기 예보를 주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3~15일 강력한 모래폭풍이 발생하면서 몽골에서는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초속 30~34m의 강력한 모래폭풍이 일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한때 590명의 유목민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당국의 노력으로 580명의 행방은 이후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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