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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엔지니어링, 공모가 1만1500원 확정…청약 12~13일

등록 2021.04.09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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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닥 상장 목표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이삭엔지니어링, 공모가 1만1500원 확정…청약 12~13일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1만1500원에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삭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6~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27.1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밴드(9500~1만1500원)의 최상단에 결정했다.

공모물량 모두 신주로 발행한다. 이렇게 유입된 자금 총 242억원은 상장 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의 전과정을 포함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철강 자동화 시스템에서 시작해 반도체와 플랜트 산업군을 거쳐 최근에는 전기차와 2차전지, 자동화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와 현대제철, 포스코 등이 있다.아울러 독일 지멘스(SIEMENS) 등 해외업체들과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해왔다.

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성장세와 전방 시장의 수혜 기대감 등으로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일반 공모청약에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52만5000주다.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은 21일 예정됐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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