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교회발 집단감염, 사흘간 교인·가족 등 13명 확진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사흘간 총 13명이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 13일 교인 1명이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에서 목사와 교인 3명, 교인 가족 8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2명은 남양주시민, 나머지 1명은 파주시민이다.
교회 규모가 크기 않아 교인들의 추가 확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확진된 교인 중 1명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고 가족간 전파로 감염된 인원이 많아 방역당국이 방문자와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시는 이날 재난알림문자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이 교회를 방문했거나 3일부터 13일 사이 교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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