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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이달까지 전국 시·군·구에 접종센터…300만명 1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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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6 09:20:31
"거리두기 높이기보다 경제회복 불씨 살리는 전략 우선"
"얀센 백신, 국민 안전 최우선으로 접종계획 마련할 것"
사실상 마지막 중대본 주재…오전 후임 지명 후 물러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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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 (공동취재사진) 2021.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는 이번 달까지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한 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어, 300만명 이상의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치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정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택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백신접종 속도와 함께, 수급 불안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접종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주 71개였던 예방접종센터가 어제 175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하루 4만여명이던 접종자가 어제는 9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백신 수급 또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부처가 한 몸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기별로 계약된 물량은 도입 시기를 조기에 확정하는 한편,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혈전 논란이 불거진 얀센 백신은 각국의 검토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접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헀다.

정 총리는 또 "민생이 희생되더라도 기계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일률적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해가면서 확산세 차단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되살아나기 시작한 경제 회복의 불씨를 어떻게든 살리고, 민생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전략을 우선 실천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하루하루의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주신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저는 K-방역의 저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사실상 마지막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오전께 청와대에서 후임 총리가 지명되면 자리에서 물러날 방침이다. 사퇴 후 대권 도전을 위한 구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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