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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모병원, 코로나19 노출된 260명 모두 '음성'

등록 2021.04.18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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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서 전공의와 입원환자 2명 외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성모병원에 따르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9명과 노출 가능성이 있는 환자, 보호자 등 260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원내 전체를 소독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예방 차원에서 추가 검사와 소독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달 병원 내 보건의료 종사자와 행정직 등 1555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백신 접종을 실시, 91%가 접종을 마쳤다.

다만 확진된 전공의는 개인 사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남 병원장은 “병원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해당 환자를 비롯한 의료진이 마스크를 쓴 덕분에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 대상자를 확대해 검사를 마쳤고 방역도 더욱 강화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모병원 전공의는 지난 14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검사를 받은 입원환자는 음성을 받았지만 다음 날 양성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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