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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이현주 "50세에 연하 신랑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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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3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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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파란만장' 이현주. (사진 = EBS 방송 캡처) 2021.04.2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개그우먼 이현주가 한동안 방송에서 사라졌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현주는 지난 22일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떤 말로도 제 인생을 설명하기 어렵다"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공개했다.

이현주는 과거 개그 콘테스트 대상을 받은 후 최고 인기를 누리며 '대박' 인생을 받았다며 "80~90년대 당시 행사 한 번 뛰면 3000만원을 벌었다. CF도 20편 이상 찍었다"고 말했다.

돈 세는 기계를 사다 놓을 정도였다. 약 7년 동안 돈을 갈고리로 긁을 정도로 벌었다"고 했다.

하지만 쉽게 번 돈은 종이처럼 모두 사라졌다. 이현주는 "병을 고치다가 다 날아가 버렸다"면서 "하루는 대본 연습하던 중에 과자를 줘서 먹었다. 치과 치료 후 마취가 풀리기 전 상태였는데 내 혀를 씹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충격적인 사고를 털어놨다.

또 교통사고로 심한 후유증까지 겪었다고. 이현주는 "친구 결혼식을 대전에서 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연쇄추돌 사고가 나서 앉아있던 제가 운전석 앞 유리까지 날아갔다. 그 유리가 깨졌으면 즉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는 "왜 자꾸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나 싶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환청, 환각이 생겨 정신과에도 다녔다"며 "병을 고치려고 사이비 종교까지 갔다. 거기서는 제 눈에 귀신이 많이 있다고 눈을 쑤셔서 눈알이 빠지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현주는 죽기 위해 유서까지 썼었지만 삶의 끈을 잡고 버틴 덕분에 기적적으로 극복했다고 했다. 그는 "가진 건 다 날렸지만 더 귀한 가치, 사랑 베푸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삶 속에서 살다 보니 좋은 일도 일어나서 50세에 연하의 신랑과 결혼했다"는 깜짝 소식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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