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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명투기 의혹 공무원 근무 구리시청 압수수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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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4 16: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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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14일 개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토지를 매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이 근무하는 구리시청 비서실 등 5곳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을 반출하고 있다. 2021.05.14. asake@newsis.com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찰이 개발예정지 차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이 근무하는 경기 구리시청을 6시간여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4일 수사관들을 구리시청에 보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비서실과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정보통신과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 등 박스 3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했다.

이날 경찰은 사전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의 주거지에도 수시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투기 의혹 수사 과정에서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구리시청 비서실에 근무하는 소속 6급 공무원 A씨가 사전에 입수한 개발 정보를 이용해 차명으로 인근 부지를 매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시기는 지난해 1월과 6월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계획이 일반에 공개된 것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통해서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매입한 땅이 A씨의 차명 토지인지, 아니면 지인간 금전 거래인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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