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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지갑 QR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출입한다

등록 2021.05.17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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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지갑 QR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출입한다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카카오와 손잡고 스마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카카오톡 지갑 QR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출입 인증 수단을 확대한다.

'카카오톡 지갑'은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모바일 인증 수단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카카오톡 지갑 QR'로 언제 어디서든 QR 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입이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와 이번 제휴를 통해 시그니처 점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보다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가 1200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있는 카카오톡 지갑에서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후 생성된 지갑 QR코드로 '출입인증단말기'에서 본인 인증을 한 뒤 시그니처 매장에 입장하면 된다. 이용자는 최초 1회 개인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며, 동의는 90일간 유지된다.

세븐일레븐은 주요 시그니처 점포 3곳에서 '카카오톡 지갑 QR 인증' 테스트 운영을 거친 뒤 오는 6월부터 시그니처 전 매장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전국에 총 100여 개의 시그니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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