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볼거리 제공" 전주시, 마당창극 야외공연장 조성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는 총 30억원을 투입해 전주한벽문화관 야외마당에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을 건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야외공연장 조감도이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시는 총 30억원을 투입해 전주한벽문화관 야외마당에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을 건립했다고 25일 밝혔다.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은 무대와 각종 조명·음향장치, 264석 규모의 관람석이 설치됐다. 배우 등 출연진을 위한 대기실과 분장실, 연습실 등도 갖췄다.
시는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이 조성돼 품격 높은 마당창극 관람 환경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그간 추진돼왔던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변사또 생일잔치’, ‘진짜 진짜 옹고집’ 등 마당창극을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된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는 내달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 난 토끼 아니오’ 공연이 펼쳐진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의 완공으로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마당창극 전용 공연장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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