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신간]소피아의 화를 푸는 방법·지구지킴이 레이첼 카슨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소피아의 화를 푸는 방법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긍정의 훈육' 시리즈 중에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2018년 출간한 '제라드의 우주쉼터'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긍정의 훈육' 창시자인 제인 넬슨은 이 책에서 화가 나 엉킨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거나 때리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들에게 감정(화)을 느끼는 그 자체는 괜찮지만, 그를 이유로 때리거나 상처주는 등의 나쁜 행동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김성환 옮김, 빌 쇼어 그림, 34쪽, 교실어린이, 1만3000원.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 열 번째 책으로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이 새롭게 출간됐다.

레이첼 카슨은 자연계에 대해 큰 열정과 경외심을 지니고 글을 쓴 생태학자로 일찍이 화학 살충제의 치명적인 위험을 경고하며 세상에 경종을 울린 '침묵의 봄'의 지은이다.

레이첼 카슨과 그녀 조카의 일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들이 함께 하는 밤 바닷가 산책길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표현하고 있다. 데버러 와일즈 지음, 신형건 옮김, 대니얼 미야레스 그림, 40쪽, 보물창고,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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