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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오늘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수도권 '4단계'로 격상할 듯

등록 2021.07.0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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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시 원칙상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 모임 가능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김부겸 총리는 기존 거리두기 체제를 유지하며 "2~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 2021.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김부겸 총리는 기존 거리두기 체제를 유지하며 "2~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 2021.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4단계에서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오후 10시 운영 제한이 적용되며 클럽,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은 집합금지된다. 인원 수에 관계 없이 모든 행사는 금지되며 1인 시위 외 집회도 금지된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만 인정되며,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한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076명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430명을 기록, 거리두기 개편안 체계상 4단계 기준에 진입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오후 5시 기준 337명, 71명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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