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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

등록 2021.07.15 11: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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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디자인 분야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1.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디자인 분야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1.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디자인 분야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창의적 경관·디자인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로 국토·도시·경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구도심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국내 최초로 시단위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를 개발했으며 디자인·건축·교통 전문가, 지역주민 등으로 이뤄진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단순히 주차공간을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 질적 향상을 위해 구도심의 공영주차장에 문화와 디자인, 안전의 가치를 부여했다.

시는 바닥의 단차를 제거하고 장애인주차구역 개선 등 주차구획 확대, 보차분리, 차량동선 개선 등을 통해 잠재적 사고 위험을 낮췄다.

또 주차장의 전체 경계를 이루는 노후된 철재난간을 모두 제거하고 큐블럭담장을 둘러쌓아 유여 공간을 주민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했다.

아울러 경사로를 활용해 만든 소광장의 무대를 활용해 동아리 한마당, 버스킹,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된 장소 곳곳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도시공간의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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