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우원식,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 맡아

남인순·김우영 등 박원순계 대거 합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을 방문,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김현정 앵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는 15일 추가 영입 인사를 통해 캠프 인선을 확대했다.

앞서 박홍근 비서실장과 천준호 부실장에 이어 남인순 의원, 김우영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옛 박원순계 인물이 대거 합류한 모양새다.

이날 열린캠프에 따르면 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이 지사를 공식 지지 선언한 4선 중진 우원식 의원이 맡았다.

선거대책본부 부본장에는 김병기, 김윤덕, 김병욱, 이규민 의원과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자리했다.

공동대변인단은 기존 박성준·홍정민 의원에 더해 전용기 의원과 김남준 경기도청 언론비서관, 최지은 민주당 전 국제대변인, 남영희 민주당 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상황실공동실장으로 권인숙 의원이, 법률특보단장과 정무특보단장으로 각각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 김 전 부시장이 자리했다. 법률지원단에는 이태형 변호사가  추가로 들어왔다.

앞서 기능별 조직 외에 광역선대본부장 자리에 현역 의원 등을 배치하며 직능별 진용도 갖췄다.

광역별로 ▲서울 남인순 ▲경기 이학영 ▲인천 정일영 ▲대전 황운하 ▲세종 강준현 ▲광주 이형석 ▲전남 주철현 ▲전북 김윤덕 ▲제주 송재호 의원이 각각 본부장을 맡았다.

부산과 경남, 대구는 각각 변성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양문석 경남 민주평화광장 대표, 권택흥 민주당 달서구갑 지역위원장이 본부장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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