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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프로젝트' 주민참여형 거리축제

등록 2024.10.06 1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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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

[용인=뉴시스]5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거리축제'에 마련된 문화공연 모습

[용인=뉴시스]5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거리축제'에 마련된 문화공연 모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5일 용인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신갈오거리’에서 지역의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축제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흥구 신갈로58번길 일원에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축제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뮤지엄 아트거리를 활용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하는 ‘신갈오거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 축제에서는 ▲조아용 부스 ▲체험존 ▲먹거리존 ▲전통주 체험존 ▲버스킹존이 운영됐다.

전통주 체험존에서는 신갈오거리 주민·상인과 로컬 양조장인 아토양조장이 함께 개발한 ‘용인탁주’가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용인탁주’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지하 공유 부엌인 ‘오거리부엌’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막걸리는 용인백옥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었다.

시는 용인탁주를 내년 초 정식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환원할 방침을 세웠다.

행사장에는 직접 막걸리와 칵테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도 열렸다.

체험존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들과 함께하는 ▲키링 만들기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드릭 ▲비즈 반지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용인in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다.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 부스도 인기를 모았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 발표회와 주민들이 직접 연출한 국악 공연 무대, 신갈동민 걷기대회가 열렸다.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유주호와 노민수집시프로젝트도 무대에 올랐다.

한편,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총 553억원을 투입, 교통사고 방지시스템 구축과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 등 주거와 생활, 상권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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