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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전략硏 "北 한미동맹 약화 목적...대남 압박 강화할 것"

등록 2021.08.0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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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전략연구원 보고서 통해 전망
주한미군 철수,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 압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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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24~27일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제1차 군 지휘관·정치간부 강습회를 지도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1.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기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하며 대남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일기·김인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4일 '북한의 개정 당규약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북한은 향후 한미동맹 약화를 목적으로 주한미군 철수, 한미연합훈련 중단, 전략무기 도입 중지 등과 관련한 대남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은 당규약의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업 부분에서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해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한다'고 하면서 국방력 강화를 조국통일과 연결했다"며 "강력한 국가방위력을 외교적 성과를 담보하는 위력한 수단으로 언급한 것을 통해 볼 때 국방력 강화 성과를 대남대미 협상력 제고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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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8기 2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지난 29일 주재했다고 30일 방영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1.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그러면서 "북한 내부적으로는 8차 당대회에서 강조한 핵무기 소형경량화와 전술무기화를 통한 전술핵무기 개발, 초대형 핵탄두 생산, 1만5000㎞ 사정권 명중률 제고, 극초음속 미사일, SLBM·ICBM 개발, 핵잠수함, 군사정찰 위성 등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준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도 '북한군의 제1차 지휘관, 정치일꾼 강습회 분석' 보고서에서 "북한은 지난 2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의 담화에서 다가오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남북관계 진전 여부가 달려있다는 식의 엄포를 놨다"며 "이는 10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개최 여부에 따라 군사적 도발을 할 수도, 남북통신연락선 재차단을 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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