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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에 1000억원 지원

등록 2021.08.22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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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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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 14곳에서 융자 대출하면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2%)를 1년간 지원하는 2차보전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기업이 대상이며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기업(기술인증 획득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희망 기업은 취급 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 신청 또는 기업이 있는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시군 사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를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서류 심사 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안내된다.

융자추천 결정된 기업은 30일부터 추석 연휴 전인 다음달 17일까지 취급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지펀드와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게 처리기간을 단축해 추석 자금난이 적기에 해소되도록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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