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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천둥·번개 50~150㎜ 비…서해안 강풍·풍랑특보

등록 2021.08.24 0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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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영상 24일 오전 5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레이더 영상 24일 오전 5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4일 화요일 날씨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오후 5시께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동부내륙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많은 곳 200㎜ 이상)다.

기상 특보는 ▲호우주의보 군산, 김제, 부안, 고창, 완주, 익산, 정읍, 전주 ▲강풍 예비특보(오전 7시) 김제, 군산, 부안, 고창 ▲풍랑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 ▲풍랑 예비특보(오전 7시) 전북남부앞바다, 전북북부앞바다에 발효됐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23일~24일 오전 5시)은 어청도(군산) 147.0㎜, 김제 97.5㎜, 부안 93.2㎜, 익산 74.6㎜, 완주 73.7㎜, 전주 73.2㎜, 덕유봉(무주) 63.5㎜, 신덕(임실) 54.5㎜, 동향(진안) 46.5㎜, 고창군 44.7㎜, 장수 44.6㎜, 복흥(순창) 42.0㎜, 정읍 40.1㎜, 뱀사골(남원) 35.0㎜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남부상에서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는 가운데, 1~2시간 이내에 전북 서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로 어제보다 2~3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3~4도 높겠다.

지열별 일 최고기온은 장수·임실 27도, 진안 28도, 군산·순창 29도, 고창·김제·남원·무주·부안·완주·전주·정읍 30도, 익산 31도 분포로 후텁지근하겠다.

자외선지수는 '보통', 오존 '보통', (초)미세먼지 '좋음', 식중독지수는 '위험' 단계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1시9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33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59분, 일몰은 오후 7시13분이다.

내일(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많은 빗물이 원활히 배수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오전 3시 현재 포항 동북동쪽 20㎞ 부근 해상에 있으며, 오전 9시에 울릉도 북북서쪽 40㎞ 부근 해상으로 북동진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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