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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서 미성년자 고용해 성매매 알선 혐의 모자 검거

등록 2021.09.10 19:55:10수정 2021.09.10 19: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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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10일 A(70대)씨와 아들 B(30대)씨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해운대구 소재 오피스텔 3개를 임대한 뒤 인터넷 광고를 통해 블특정 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키스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은 부산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오피스텔 주변에서 잠복했고, 이날 오후 40대 남성 C씨가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을 덮쳐 C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에는 미성년자인 여성이 함께 있었으며, 이 여성은 경찰에 성매매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단속 현장을 보고 도주하려는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 모자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B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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