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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올해 4배 뛴 대원미디어, 상승세 지속될까

등록 2021.09.27 1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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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분기 용갑합체 방영에 긍정적 전망 잇따라
"OTT 통해 해외진출, 파생 비즈니스 전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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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대원미디어는 올해 '용갑합체' 최초 공개 이후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4배 가량 치솟았다. 여기에 웹툰, 웹소설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4분기 실제 방영도 이뤄진다는 점에서 우상향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는 올해 약 320% 가량 급증했다. 지난해 연말 종가는 9300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 3월 중순부터다. 지난 3월17일 대원미디어가 제작하고 있는 아동용 드라마 '용갑합체 아머드사우르스'에 대한 첫 영상 공개 덕분이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다음날인 3월18일 대원미디어의 주가는 14.09%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한때 4만원선을 넘기도 했다.

이후 아머드사우르스에 추가 소식이 나오지 않자 주가가 횡보세를 보였으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대원미디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9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9억9000만원으로 1.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3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32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자체 웹툰 양성 등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 확정 덕분으로 풀이된다. 웹툰을 위시로 한 온라인 출판 비즈니스가 지난해 기준 전체 출판 매출의 45% 비중으로 높아졌다. 덕분에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는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오는 4분기부터 용갑합체가 방영이 시작돼 주가 우상향이 계속 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4분기 중 SBS를 통해 지상파에 방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즌1이 우선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2는 올해까지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지난 5년간 출판사업부의 낮은 매출성장률로 여타 웹툰, 웹소설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성장률이 반등함에 따라 동종 기업 수준의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자체 IP인 '아머드 사우르스'가 SBS에서 4분기 방영될 예정이다. 동 IP의 지상파 방영 이후 국내외 OTT 사업자의 공급 논의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상파 방송 이후 피규어, 의류, 굿즈 등 다채로운 파생 비즈니스 전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도 "높은 퀄리티를 바탕으로 국내 지상파 방영 예정과 국내외 OTT 사업자들과 공급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OTT 사들도 '아머드 사우르스'에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당장은 해당 OTT의 국내방영 위주로 진행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OTT사들의 플랫폼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흥행에 성공할 경우, 대원미디어의 실적을 비롯한 향후 비즈니스 전개에서 의미 있는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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