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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대북정책에 "文석열이냐" vs 尹 "洪이 만든 말"

등록 2021.09.29 01:01:32수정 2021.09.29 0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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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洪 "尹캠프, 文정권 실패 참모들 데려와 대북정책 만들어"
尹 "文정권과 같지 않아...불가역 비핵화 조치 이뤄졌을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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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오른쪽),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4차 방송토론회 전 방송 진행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9.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대선경선 4차 토론회에서 양강인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외교안보 문제를 두고 또 맞붙었다.

홍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에서 열린 100분토론에서 윤 전 총장에게 "윤 후보님 캠프에 문재인 정권에서 실패한 국방부 장관이나 참모총장을 다 데려와서 북핵, 대북정책을 만들었는데 보니 우리당 성격과 전혀 다르다"고 포문을 열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그래서 SNS상에 윤 후보님이 대북정책에 관해서는 '문석열(문재인+윤석열)'이란 말이 떠돌고 있다"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공격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바로 "(그 말은) 홍 후보님이 만드신 거 아니냐"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어떤 점이 문재인 정권과 같으냐"고 반문했다.

홍 의원은 "주변국의 공조를 강화해서 비핵화 대화를 재개하면 남북간 소통을 확대한다는 건 문 대통령이 늘 해오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그건 문재인 정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판문점에 남북 상설사무소를 설치한다는 것도 문재인 정부가 해오던 것"이라며 "북한 주민을 위해서 인도적 지원사업을 계속하고, 냄비공장이 아닌 첨단산업까지 유치하게 한다는 건 문 대통령보다 더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그건 비핵화의 불가역적 비핵화 조치가 이뤄졌을 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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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홍준표(오른쪽),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4차 방송토론회 전 인사하고 있다. 2021.09.28. photocdj@newsis.com

주도권토론 초반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남북전력지수라는 걸 아시느냐"고 물었다.

윤 전 총장은 웃으며 "전력지수요? 어떤건지 말씀을 좀 해달라"고 했다.

홍 의원은 "재래식 군사력 지수로 보면 남이 100이면, 북은 97정도 된다"며 "그런데 북한 핵이 포함되면 기습 속도전으로 나올 경우에 남은 840이고, 북한은 1702이 된다. 나토(NATO)식 핵공유를 하자고 하는데 미국 확장억제 그것은 지난 30년간 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북한이 SLBM을 개발해 미국을 향해 쏘기 시작하면 미국이 과연 우리를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윤 전 총장은 "미국 조야에서도 미국 우방국이 과연 미국 확장억제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 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북한의 그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는 원칙을 세워서 대응하는 것이 인정하면서 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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