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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감염 100% 델타 변이"…검사 이래 처음

등록 2021.10.20 15:19:44수정 2021.10.20 15: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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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작위 표본추출 분석 결과서 첫 100% 변이 검출
최근 3주간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는 모두 델타형
양천구 대학병원, 고양·남양주 요양시설 집단감염
학교·학원 교육시설 감염도…'조사중' 비율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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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튿날인 20일 서울 흥인지문 옆에 설치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찾은 상인 등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10.20. kkssmm99@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감염 사례 3200여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했더니 사상 처음으로 100%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대학병원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교육시설과 목욕탕, 어선, 사업장 등에서도 전파 사례가 잇따랐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를 무작위 추출해 분석한 3245건 모두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국내 감염 사례 분석 결과 100%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9월19일부터 국내 감염 사례 변이 바이러스 분석 결과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9.5%→99.5%→99.8%→100%이며, 특히 9월 5주 차인 9월26일부턴 국내에서 검출된 변이 바이러스가 전부 델타형이었다.

방대본은 무작위 표본추출을 통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거나 신규 집단감염 사례의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 위험도에 따라 분석하는 해외 유입 사례도 138건 모두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는데 97.8%인 135건이 델타형이었고 알파형(몽골)과 베타형(필리핀), 감마형(필리핀)이 각각 1건씩 검출됐다.

해당 기간 확진자 중 분석 건수인 지난주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8.5%(국내 27.6%·해외 93.2%)였다.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4만3054명으로 델타형 3만9583명, 알파형 3293명, 베타형 151명, 감마형 27명 등이다.

이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151명(델타형 135명·알파형 11명·베타형 5명)이다. 위·중증 사례는 870명(델타형 800명·알파형 59명·베타형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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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10월16일 기준 국내감염 주요 변이 바이러스 분석·검출률. (표=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2021.10.20.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0시 기준 국내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 대학병원 관련해서 10일부터 11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지표환자(집단감염 첫 확진자)는 간병인이며 이후 다른 간병인 1명과 환자 8명,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에선 5번째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해 14일부터 13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종사자로 지금까지 종사자 3명과 입소자 10명이 확진됐다. 남양주시에서도 7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4번째 요양원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종사자 3명과 입소자 7명 등 10명이 확진됐다.

김포시 영어학원에선 18일부터 종사자 3명과 학생 8명 등 11명, 안산시 건설현장 관련해선 16일부터 종사자 12명과 가족 2명 등 14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인천 중구 건설회사 관련해선 16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종사자 19명과 가족 1명 등 총 21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성북구 2번째 교회 집단감염으로 7명이 추가돼 누적 41명, 서울 종로구 시장 관련 10명이 늘어 총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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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7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체 신규확진자의 16.9%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10대가 15.9%, 40대 15.6%, 20대 14.4% 순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비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시 중학교 관련으로 17일 학생이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학생 16명과 가족 2명 등 총 19명이 확진됐다. 홍성군 영어학원 관련해서도 17일 원생을 시작으로 다른 원생 6명과 종사자 1명, 가족·지인 4명 등 총 12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에서도 경북 영주 중학교 관련으로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다. 첫 확진자가 확인된 A중학교 관련 27명 외에 B중학교 21명, C고등학교 13명 등이다. 충북 청주시 고등학교 관련해서도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23명이 됐다.

충북에선 충주시 축산물가공업체 관련으로 17일부터 종사자 14명이 확진됐고 충주시 축산물종합처리장 관련해선 14일부터 종사자 26명과 가족 5명 등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연제구에선 3번째 목욕탕 집단감염이 발생해 16일부터 이용자 4명과 그 가족 3명 등 7명이 확진됐다.

부산 사하구 사업제 2번째 사례로 17일부터 종사자 4명과 가족 2명 등 6명, 대구 달성군 사업장 2번째 사례로 15일부터 종사자 9명 등 12명, 전남 완도군 어선 관련해선 18일부터 종사자 8명 등이 확진됐다.

외에도 집단감염이 확인된 전북 군산시 코인노래방 관련해서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7명이 됐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자 비중은 36.3%다. 선행 확진자 접촉이 47.0%로 가장 비중이 컸고 지역집단발생 13.5%,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0%, 해외 유입 1.3%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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