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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조사위원장, 윤석열 '전두환 옹호' "인식 부족"

등록 2021.10.21 1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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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18의 정확한 진상에 대한 인식이 부족"
"다시 상처 까발리는 일 일어나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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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선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송선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난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 전 총장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질의에 "당당하게 피해자나 광주시민 앞에서 발언할 수 없는 내용이라 판단한다"며 "5·18의 정확한 진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체적 진실에 대한 인식이 광범위하고 역사적이었다면 그런 발언은 재고돼야 한다 생각한다"며 "진상규명은 물론이고 광주시민 피해자들에게 다시 상처를 까발리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특정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려는 분의 말씀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비화되거나 곡해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위원회 자체에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저를 떠나 많은 분들이 공분하고 있고 공식적 논평과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전달됐으리라, 국민적 이해가 높아졌으리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동민 의원은 "특정 당 의원님들로부터 광주와 광주정신, 광주시민을 모독하는 발언들이 끊이지 않았다"며 "비대위원장이 무릎까지 꿇고 사죄했는데 그 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라는 사람의 역사인식과 말씀이 이러면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해운대갑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우리가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거는 호남 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했다. 이어 "왜 그러냐면 (전문가에게) 맡긴 거다.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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