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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자연생태와 인간의 공존이 주제인 전시회 개최

등록 2021.11.25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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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방위로 작동하는 예술의 순환… 도시의 생태, 생태적 도시' 전시회.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방위로 작동하는 예술의 순환… 도시의 생태, 생태적 도시' 전시회.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고창의 자연생태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립미술관 신축과 지역 문화예술 부흥을 위한 '2021 유네스코 고창 생태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방위로 작동하는 예술의 순환… 도시의 생태, 생태적 도시'란 이름의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군립미술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고창으로 이주한 문화기획자 안민영 씨와 예술가 김현승 씨가 공동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문화예술기획사 '일육팔'과 고창출신 김준우 외 4인의 작가가 함께 기획했다.

'의, 식, 주, 관계, 에너지' 등 5가지의 소주제가 바탕이 된 이번 전시를 위해 감독과 기획자들은 고창에서의 삶을 토대로 자연과 인간 모두가 공존하며 조화하는 길을 모색하려 노력했다.

피상적인 자연생태의 관념에서 탈피하려는 시도,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하는 자연과 미래 환경문제에 대한 실증적 고민 등을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태 미술 프로젝트의 진행은 추진 중인 군립미술관 신축사업의 주요 콘셉트 구축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함께 오는 12월7일 문화의전당에서는 생태미술과 미술관 건립·운영을 주제로 종합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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