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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신생아 구순구개열 치료 7000례 달성

등록 2021.12.01 11: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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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출생 후 성년까지 다분야 협진, 치료 완결성 높여
"미래 주역인 아이들 웃음 되찾게 돕는 것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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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태석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왼쪽 두 번째)가 구순구개열 환아에게 입술 봉합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2021.12.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1월 초 구순구개열 치료 사례를 7000례 이상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구순구개열은 입술과 입천장 외에도 근육, 연골, 뼈가 총체적으로 갈라지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성년이 될 때까지 최대 5회 정도의 수술을 받아야 안면부가 정상적인 외형과 기능을 갖추게 된다. 국내 신생아 1000명 가운데 2명 꼴로 발생하고 있어 소아 선천성 질환 중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개원한 이래 ▲입술 봉합(구순성형술) 1900례 ▲입천장 봉합(구개봉합술) 1800례 ▲잇몸뼈 이식(치조골이식술) 800례 ▲일차 코 변형 교정(구순비교정술) 1900례 ▲발음장애(구개인두기능부전증) 교정 500례 이상을 시행했다. 재발이나 신경 및 근육 손상, 수술부위 벌어짐 등의 부작용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치료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신생아과, 교정과, 소아치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언어치료사) 의료진과도 유기적으로 협진하고 있다. 환자가 성년이 될 때까지 발달과정에 따라 결손되거나 변형된 부위를 체계적으로 교정한다.

고경석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구순구개열 치료의 목적은 기능과 외적 결함을 개선함으로써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밝은 웃음을 되찾아 사회 속에 어울려 살아가도록 돕는 데 있다"며 "이번 구순구개열 성형술 7000례 기록은 의료진의 사명감뿐만 아니라 의료진을 믿고 귀한 생명을 보듬어낸 부모의 의지와 헌신, 긴 치료기간 동안 인내심을 갖고 따라와 준 환자의 노력이 한 데 어우러져 이룬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i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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