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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부대, 레바논군에 바라쿠다 장갑차 10대 무상 양도

등록 2021.12.0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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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7년부터 운용한 바라쿠다, 레바논 전달
2018년 소형전술차량 도입돼 활용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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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엔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이 지난달 30일 레바논군에 무상 양도한 바라쿠다 차륜형 장갑차가 레바논군 부대로 들어서고 있다. 2021.12.02. (사진=동명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유엔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이 활용도가 감소한 바라쿠다 차륜형 장갑차를 레바논군에 양도했다.

동명부대는 2일 "기동정찰과 고정감시작전 등에 투입했던 바라쿠다 장갑차 10대를 전날 레바논군에 무상 양도했다"며 "자체적 치안 확보를 위한 레바논군 임무 수행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명부대는 레바논에 처음 파병된 2007년부터 바라쿠다를 운용해 왔다.

차륜형 장갑차인 바라쿠다는 고속 기동성과 방호력을 바탕으로 치안 유지, 시위 진압, 정찰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조종수와 차장을 포함해 15명이 탑승 가능하다.

바라쿠다는 방탄창이 적용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좌측과 후방에 달린 탑승문을 이용해 전장 상황에 맞춰 승·하차 문을 선택할 수 있다. 조종수와 차장을 위한 별도 출입문도 있다.

차체는 장갑판재로 만들어졌다. 8㎜철갑탄(AP탄) 방호가 가능하다. 전술타이어가 적용돼 총탄 등으로 타이어가 공기압을 상실해도 시속 25㎞ 속도로 70㎞를 이동할 수 있다.

2018년 소형전술차량이 파병부대에 도입되면서 바라쿠다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동명부대는 올해 6월부터 레바논군과 협의를 거쳐 바라쿠다 양도를 결정했다.

레바논군 남부사령관은 양도식에서 "레바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하는 동명부대와 대한민국에 감사하다"며 "양도된 바라쿠다를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바라쿠다 정비를 담당해 온 윤두현 상사는 "양도에 앞서 완벽한 정비로 100% 임무 수행이 가능한 최상의 상태를 만들었다"며 "그동안 함께 하던 장비가 떠나 아쉽기는 하지만 이곳의 평화·안정을 위해 힘차게 달릴 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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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명부대 21진이 도입한 신예 소형전술차량이 기동정찰을 위해 출발하고 있다. 소형전술차량은 레바논에서 대한민국 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10.15. (사진=동명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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