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취약계층 아동 위해 건강키트 기부

기존 찾아가는 건강 검진 서비스 대신 건강키트 기부

전국 5개 아동센터 100여명 아동들 혜택 받게 돼

[서울=뉴시스] 지멘스 헬시니어스(오른쪽)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국 주영관 팀장이 아이들을 위한 건강키트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제공)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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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의료기술의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14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건강키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012년부터 의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운영해오며 약 4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 검진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바일 클리닉 대신 건강키트를 기부하고 있다.

모바일 클리닉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선정을 받아 전국 5개 아동센터의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건강키트가 전달되었으며, 아동건강키트는 구급함과 비타민, 유산균, 멸균 우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의 대표이사 사장은 "팬데믹 상황으로 예년처럼 의료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직접 만나 건강을 면밀히 살펴볼 수는 없지만, 건강키트로나마 아이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의료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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