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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엄광마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선정

등록 2021.12.16 16: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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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진구청사 전경 (사진=부산진구청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진구청사 전경 (사진=부산진구청 제공)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가야동 (가칭)엄광마을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이란 주민참여 확대와 공동체 중심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엄광마을은 산복도로변에 위치한 자연 발생 노후 주거지로,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후 건축물 비율이 73% 이상으로 쇠퇴 중인 주거 취약지역이다.

부산진구는 엄광마을의 주민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열악한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주민이 함께 채우는 엄광 보따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원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마을브랜딩, 골목길 체육공원 정비, 방범시설 확충, 치매예방 및 실버제초 프로그램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예비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면서 "앞으로 주택정비 등에 특화된 형태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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