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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준석 '여성 장관 30% 할당' 비난에 "갈등조장 정치"

등록 2022.01.15 12:21:43수정 2022.01.15 12: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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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부 정책 문제 나열해 전체에 적대감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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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13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 청년정치사관학교 특강을 하고 있다. 2022.01.13. bbs@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문재인 정부 여성정책을 비난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우리 국민을 갈등 조장에 이용하지 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정춘숙 민주당 선대위 여성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구조적 차별이라는 본질을 외면한 채 분열과 갈등만 조장하는 정치를 멈추고, 사회적 갈등 조정과 국민통합이라는 정치의 본래 역할에 힘쓰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 장관 30% 할당제를 해서 김현미·유은혜·강경화·추미애 장관이 탄생했다고 여성들의 삶에 무슨 변화가 일어났나"라며 "결국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여성 공약을 만들어서 여성층을 공략했던 것이 실제 여성들의 삶은 크게 변화시키지도 못하면서 젠더 문제에 있어서 아주 강한 남성 지지층의 반발을 가져왔던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나아가 "정의당이나 아니면 민주당 층에서 여성 공약이라고 내놓은 것은 보통 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죄에 대해서 굉장히 열렬한 반응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중에 여성이 피해자면 '여자라서 죽었다'는 프레임"이라며 "범죄를 기반으로 한 공포심을 바탕으로 해서 여성들에게 소구하는 전략"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는 일부 정책의 문제점을 나열한 다음 전체를 문제시해 적대적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책과 대안은 없이, 편을 가르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국민의힘의 전략이 선거가 임박할수록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영역에서의 여성할당 30%는 국민의 다양성을 정치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대의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제사회에서 오랜 기간 추진해왔고, 많은 국가들이 이를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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