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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 개막식 기조연설…기후대응 협력 강조

등록 2022.01.17 17:07:17수정 2022.01.17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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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8년 첫 기조연설 英 찰스 왕세자…한국 정상 연설 처음
자이드 지속가능성 상(賞) 시상식 참석…수상자 축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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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남관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2022.01.17. bluesoda@newsis.com

[두바이(아랍에미리트)·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ADSW)'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남관에서 열린 ADSW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하고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UAE 협력을 강조했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행사는 UAE 정부가 주최하는 에너지 분야 중동 최대 연례행사다. 2008년 지속가능한 사회·경제발전에 국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행동을 수반한 혁신이 세계로 확산되기를 희망하는 취지 하에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닷새간 ▲에너지와 기후 변화 ▲물과 음식 ▲미래 자동차 등을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이틀 간 사전행사 성격으로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대서양협의회가 열렸으며 이날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 주재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 대통령과 알 막툼 UAE 총리를 비롯해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국무장관, 몬테네그로·몰디브·아르메니아·세르비아·탄자니아 등 5개국 정상이 현장 참석했다. 아르헨티나와 싱가포르 정상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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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남관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01.17. bluesoda@newsis.com

한국 대통령으로 ADSW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2008년 최초 개막식에는 찰스 영국 왕세자가 기조연설 했으며, 2016년 개막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연설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조정 노력을 설명했다. 세계 기후대응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의지를 밝혔다.

또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70%로 늘리며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수소경제 선도국가 비전 등으로 수소경제 도약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도 소개했다. UAE와의 수소경제 협력을 통한 세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의 희망 의지도 함께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 마지막 순서인 '자이드 지속가능성 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자이드 지속가능성 상은 故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UAE의 나눔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2009년 처음 도입된 연례 시상식 행사다.

매년 ▲보건·의료 ▲식량 ▲에너지 ▲물 ▲학교 분야 등 총 10개팀(총 상금 3백만 불)을 을 수상한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지속가능성 상 평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6년 한국과학영재학교가 학교 분야 아시아 지역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초 ADSW 개막식 기조연설자가 지속가능성 상 시상에 참여하는 관례가 있지만, 올해는 두바이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문 대통령의 직접 시상은 생략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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