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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주4일 근무 시범 운영…"임금 삭감 없이 생산성 유지 관건"

등록 2022.01.18 18: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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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국 30여 개 회사에서 6개월간 주4일 근무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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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7일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시행한 CJ EMN 본사 건물. 2022.01.13.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영국에서 앞으로 6개월간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 등이 보도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주4일 근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기구(NGO) '포데이위크글로벌'(4 Day Week Global)이 주최하며 영국 내 30여 개 회사가 참여한다.

포데이위크글로벌 측에 따르면 주4일 근무제는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환경에서 생산성을 유지함으로써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 오코너 '포데이위크글로벌' 시범운영 매니저는 "점점 더 많은 기업에서 생산성 위주의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임금은 줄이지 않고 근로 시간을 단축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코너는 "최근 주4일 근무제 도입에 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근무 시간을 측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생산성 자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일본에서 임금 삭감 없이 주4일 근무를 시행했으며, 생산성이 40% 이상 향상됐다고 보고한 바 있다.

앞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등 많은 나라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특히 스코틀랜드 행정 수반 니컬라 스터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선거 공약으로 세운 후, 스코틀랜드 내에서 주4일 근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CJ ENM은 국내 대기업 중에는 최초로 지난 7일부터 주 4.5일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CJ ENM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만 사무실에서 일하고 이후에는 외부에서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eamin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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