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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99.9㎒ 주파수 공모 심사 왜 지연되나"...언론·시민단체 촉구

등록 2022.01.18 22: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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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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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18일 오후 경기 과천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경기방송 노동자들과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새로운999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 중인 99.9㎒ 주파수 공모 심사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2022.1.18. (사진=전국언론노조 경인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방송 노동자들과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새로운999 추진위원회'는 1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99.9㎒ 주파수 공모 심사 지연의 이유와 후속 일정을 조속히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새로운999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00만 경기도민은 2년이 넘도록 주파수 99.9㎒ 노이즈만 듣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방통위 공모에 7개 사업자가 신청서를 낸 이후 두 달이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1일 공모 절차를 시작하며 올해 1월 선정심사 계획을 밝혔다"며 "그러나 심사위원단 구성과 심사 일정, 사업자 선정 발표 시기는 오리무중으로 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 때마다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밝혀왔던 방통위가 왜 경기지역 신규사업자 선정 심사 일정은 내놓지 못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사 일정에 대한 설명 책임은 7개 신청사업자가 아니라 1300만 경기도민에 대한 의무"라며 "사업신청서에 '적은 인력 운용계획'에 2년 넘게 새로운 방송을 기다리며 지역 저널리즘과 공론장 마련을 준비해온 노동자에 대한 채용계획과 방식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 "사업자 선정 이후 방송 개시 일정을 명확히 하라"며 "충분한 투자 여력도 없는 사업자의 졸속 개국을 우리는 방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지상파 라디오방송으로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전략을 밝혀야 한다"며 "일부 신청사업자에게 과거 경기방송이 노동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킨 사업계획이 엿보인다"고 주장했다.

새로운999 추진위원회는 그러면서 "방통위는 사업자가 신청서 문구와 숫자 뒤로 숨어 침묵할 질문을 제기해 달라"며 "심사항목 배점이 아니라 신청사업자 사주가 직접 대답할 지역 언론 개혁의 시발점을 엄정히 심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999 추진위원회는 경기방송 사업자의 자진 폐업 결정으로 2020년 3월 30일 방송 송출이 중단되자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송 체계 마련과 공적인 라디오 형성을 위해 결성됐다. 10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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