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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미국법인 설립 완료...`빅 컴퍼니' 상대로 수주 본격화"

등록 2022.01.24 16: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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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준철 영업·마케팅 책임자 영입
미국 현지 대상 공격적 마케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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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스파인 USA 오준철 영업·마케팅 책임자. [사진 제공 = 엘앤케이바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미국 현지법인인 '엘앤케이스파인 USA'를 신규 설립하고 오준철 영업·마케팅 책임자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준철 책임자는 "엘앤케이스파인 USA는 미국 내에서 영업을 총괄하는 역할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 등 향후 개척할 신 시장 개척과 마케팅에도 적극적인 첨병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대리점이 아닌 본사가 직접 나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엘앤케이바이오는 매출 신장을 위해 대리점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미국 마케팅 전략을 본사가 직접 관장하는 형태로 바꾼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후 지난해 초부터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오준철 책임자는 "미국은 엘앤케이바이오 총 매출의 75% 가량을 책임지는 핵심 시장"이라며 "최대 먹거리인 미국 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가 보유한 최상의 기술력과 신설 미주법인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K-Spine (한국산 척추임플란트)'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 척추임플란트시장은 10조원 규모로 글로벌 척추임플란트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이런 이유로 엘앤케이바이오가 가장 공을 들여온 시장으로 지난해 엘앤케이바이오의 미국 수출액은 125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의 70%에 이른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최근 미국 법인 신설과 발맞춰 미국 슈라이너 병원의 척추 전문의 앤서니 신박사 등 현지 업계의 리더 격인 '키닥터(Key Opinion Leader)'들을 용인공장에 초청해 쇼케이스를 열고, 기술적인 협력 및 신제품 개발 관련 자문 등 협력을 논의하면서 미주 지역 주요 고객들과 접점을 만들며 마케팅 전략 조정에 대비해 왔다.

미국 시장 공략의 선봉장인 오준철 책임자에게 지난해 5월 가동을 시작한 용인 제2공장은 든든한 지원군인 셈이다. 글로벌 수준의 전문화된 생산시설로 GMP를 획득한 용인공장은 글로벌 메디컬 기업인 글로버스(Globus Medical)의 라인업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이다.

특히 용인 공장은 주력 제품인 높이 확장형 추간체케이지 및 척추 고정 플레이트(익스팬더블케이지) 생산기지로서 향후 해외 수출 물량 증가에 맞춰 기존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오준철 책임자는 "다음 달 안에 미국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판매 조직을 갖추는 대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미국 법인은 미국 내에서의 영업을 총괄하면서 미국 내 글로벌 컴퍼니와의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로 유통망을 공유하며, 상품의 교차 판매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전략과 관련해서는 "미국 현지 관계사인 '이지스 스파인'과의 협업은 물론 자체적인 영업망의 창출로 현재 판매망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중심적으로 신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제품 출하 등 경쟁적 차별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준철 책임자는 미국 최대 의료기기 회사인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에서 출발해 30년 가까이 영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이다. 국내 인공관절시장의 영업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한국스미스앤네퓨(Smith & Nephew Korea), 한국스트라이카(Stryker Korea)등 글로벌의료기기 메이저 기업의 한국지사를 거치며 인공관절, 골대체제, 척추시장 전반에 걸쳐 국제적인 업무 감각을 익혔다.

오준철 책임자는 "누구보다도 제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엘앤케이스파인 USA만의 차별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거기에 더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면 언제나 결과는 따라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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