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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말단 노동자는 전라도" VS 이준석 "지역갈등 조장 배척"

등록 2022.01.27 20:52:23수정 2022.01.27 2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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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광주 현장 유세서 영호남 지역격차 거론
이준석 "대구·광주 GRDP 매번 하위권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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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광주 동구 '우다방'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1.2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에서 영호남 차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호남의 합리적 유권자들께서 이재명 후보의 저런 무책임한 지역갈등 조장 발언을 배척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괸계망서비스에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이재명이라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아직까지 국민을 경상도와 전라도로 나누어 보는 관점이 가득한가 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이 다시는 저런 민주당의 가스라이팅 발언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라며 "저런 불량한 정치인이 선거때마다 이용하는 지역감정에 속아 우리는 40년을 허비했고, 저들이 항상 끌어들였던 대구와 광주는 지역내총생산(GRDP) 순위에서 매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마침표를 찍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충장로 현장 유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영호남 지역 갈등을 조장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구경북(TK)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성과를 집중 거론한 바 있다.

그는 "13살에 공장에 갔더니 이상한 현상 발견했다. 제가 경북 안동 사람인데 성남 공장에 초등학교 마치고 바로 취직했더니 이상하게 공장에 가보니까 관리자는 다 경상도 사람인데 밑에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마음에 나는 왜 경상돈데 관리자가 아니지 황당한 생각을 했을 정도로 차이 많았다"며 "제가 나중에 알게 됐다. 그게 바로 박정희 정권이 자기 통치 구도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 투자하고 전라도는 일부로 소외시켜서 싸움시킨 결과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광주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 "안보를 지킬 대통령이 필요하고 공정성을 지킬 대통령이 필요하다. 억울한 지역도 없게 사람도 없게 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며 "부산은 공항을 국가 돈으로 지어주면서 광주공항은 네 돈으로 해라면 안된다. 그게 바로 공평성, 형평성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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