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철수 "실력·경험에 도덕성·가족 문제까지 저만한 적격자 있나"

등록 2022.02.26 21:06: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싫은 사람 떨어뜨리는 게 민주주의가 아니다"

"정권교체-더 좋은 나라 만드는일 동시 이뤄야"

"주변 사람들 설득해주면 대한민국 제대로 서"

김미경 "지금의 안철수는 정말 최상의 선택"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2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2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6일 "싫은 사람 떨어뜨리는게 민주주의가 아니다. 나라를 살릴 자격 있고 도덕성이 있는 사람을 찍으면 그가 당선이 되고 그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역에서 유세를 갖고 "지금 현재 후보들과 저는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난다. 기능, 경험 외에도 더 중요한 도덕성과 가족 문제에서도 저만한 적격자가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만 되고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다면 그건 정권교체가 아니라 적폐교체"라며 "정권교체와 함께 더 좋은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일 두가지를 동시에 이뤄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김대중 대통령으로 이어진 20년 주기설을 언급하며 "이제 한계에 달했다"라며 "이번 대통령은 4차산업 혁명을 제대로 알고 과학기술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저보다 더 적격한 사람이 있나"라고 했다.

또 "의사인 저만큼 코로나를 잘 막을 사람이 있겠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분들 100명이 설득해주시면 1만명이 되고 또 100만명이 되고 100만명이 100명을 설득해 주시면 대한민국이 제대로 설수 있다"라며 완주 의지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 연단에는 배우자 김미경 교수도 함께 올랐다.

김 교수는  "지난 10년동안 안철수 후보는 단단해졌다"라며 "10년 전 안철수를 불러주셨다면 지금은 안철수를 선택하시면 된다. 이제는 정말로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편이 정치를 한다고 했을때 반갑지는 않았지만, (남편은) 당신 스스로를 위해서가 아닌 딸 설희와 그 아이들을 위해 나선다고 했다"라며 "남편이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다. 그래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