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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군 드니프로 포위 계획…남부에 군사력 증강"

등록 2022.03.07 22:22:34수정 2022.03.07 2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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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군 드니프로 포위 계획…남부에 군사력 증강"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를 포위하기 위해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CNN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C) 의장은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를 봉쇄하기 위해 군사 자원을 증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점령군 사령부는 우크라이나가 흑해와 아조프해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부 지역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저항군의 경제적 여건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점령을 포기하지 않고 드니프로를 포위하기 위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계획은 주요 도시들을 포위하고 우크라이나군을 말살하며 민간인들을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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