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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39억원 규모 원포인트 추경 편성

등록 2022.03.10 14:28:46수정 2022.03.10 1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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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긴급지원, 방역보강 등 코로나19 대응 중점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2039억 원 규모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해 정부 추경과 연계해 기금 등 가용 가능 재원을 동원해 긴급 편성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위기극복 지원금 340억원과 위기극복 특례보증 181억원, 경영개선자금 이차보전 23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00억원이 편성됐다.

위기극복 지원금은 지난 달 21일 대전시장과 5개구 구청장의 공동발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집합금지 업체 200만원, 영업제한 업체 100만원, 매출감소 업체에게는 5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입원이나 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에게 격리 기간만큼의 생계 지원을 위해 생활지원비 지원 예산 512억 원(기금)도 반영됐다.

이밖에, 방역 보강을 위해 취약계층 자가진단키트 지원 32억원, 제3생활치료센터 운영 71억원도 포함됐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64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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