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수산도서관, 상주작가 공개 모집
행복북구문화재단,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 기획 및 작품 집필 활동 지원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 전경. 2022.03.1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까지 구수산도서관 상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수산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 대상의 문학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돕고 작가의 작품 집필 활동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제4회 박영근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 김수상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내가 마을기자(記者)다'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마을잡지 '마실'을 발간했다. '세계 현대시 깊이 읽기'와 '낭독의 발견' 등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소설·수필 분야에서 등단 3년 이상 현재 창작 활동 중인 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했거나 각종 문학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인에게도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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