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우크라이나 휴전협상 기대에 상승 마감...런던 0.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과 미중 정상회담의 전화통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39 포인트, 0.26% 올라간 7404.73으로 거래를 끝냈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경기악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앞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한다는 관측이 투자 심리를 유지했다.
소비재와 자원주 등 경기민감 종목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25.03 포인트, 0.17% 상승한 1만4413.09로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행동규제를 내주 초 대폭 완화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세 불투명감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7.72 포인트, 0.12% 오른 6620.24로 폐장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5.60 포인트, 0.07% 올라간 2만4222.16으로 종료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역시 5.60 포인트, 0.07% 높아진 8417.6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454.60으로 4.11 포인트, 0.9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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