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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등록 2022.03.25 14: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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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28만원 지원…자부담 10%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는 우울증·자살충동·고립감과 같은 청년이 겪는 다양한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2.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는 우울증·자살충동·고립감과 같은 청년이 겪는 다양한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2.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우울증·자살충동·고립감과 같은 청년이 겪는 다양한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10명 중 1명은 사회적 연결망 및 관계가 거의 단절돼 있거나, 스스로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구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현재 상태를 탐색하고 스스로를 파악해 취약한 정서 상태,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 대인관계 향상 등을 돕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한 만 19~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우처를 통해 3개월간 월 최대 28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1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사전·사후검사와 주 1회, 총 8회의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청년들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인숙 동작구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블루에 지친 청년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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