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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대중국 제재 필요하지도 적절하지도 않아"

등록 2022.03.26 0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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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러시아 지원 매우 우려…현시점서 그런 일 확인 못해"

[워싱턴= AP/뉴시스] 지난 해 12월1일 워싱턴의 의사당에서 연설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그는 미국 경제가 흑인 국민에게 공평하게 작동한 적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고 17일(현지시간) 한 조찬 연설에서 말했다.

[워싱턴= AP/뉴시스] 지난 해 12월1일 워싱턴의 의사당에서 연설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그는 미국 경제가 흑인 국민에게 공평하게 작동한 적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고 17일(현지시간) 한 조찬 연설에서 말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러시아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에 대한 제재는 필요하지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연결을 근거로 중국을 제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거나 러시아가 금융 제재를 회피하도록 돕는다면 우리는 매우 우려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현시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옐런 장관은 "고위 행정부 관리들은 우리의 입장을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 중국과 개인적으로 조용히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결과가 따르리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시 주석은 대러 제재에 반대하며 사안을 독립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답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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