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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유가는 100달러 밑으로

등록 2022.04.02 05:51:43수정 2022.04.02 06: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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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 7월8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 미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S&)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기록하는 등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하며 24일 크리스마스로 증시가 휴장해 단축된 이번 주를 사흘 연속 오르며 견고한 상승세로 마쳤다. 2021.12.24

[뉴욕=AP/뉴시스]지난 7월8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 미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S&)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기록하는 등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하며 24일 크리스마스로 증시가 휴장해 단축된 이번 주를 사흘 연속 오르며 견고한 상승세로 마쳤다. 2021.12.2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9.92포인트(0.40%) 오른 3만4818.2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4포인트(0.34%) 오른 4545.8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98포인트(0.29%) 오른 1만4261.50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고용 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43만1000개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49만개)를 다소 밑돈 수치다. 그러나 실업률은 전월 3.8%에서 3.6%로 하락했다. 사실상 역대 최저치에 근접한 것이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또다시 역전됐다. 장기물 국채금리가 단기물 국채금리 아래로 떨어지는 수익률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고용 지표 발표 후 2년물 국채금리는 2.456%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해 2.454%까지 상승했다. 역전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초 이후 가장 컸다.

뉴욕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비축유 방출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1달러(1%) 하락한 배럴당 99.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마감했다.

미국이 앞으로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하기로 한 데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도 수천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방출하기로 하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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