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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성과관리체계 전면 개편 추진

등록 2022.04.04 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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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지향적 조직문화 정착과 행정서비스 만족 향상 목표

남해군, 성과관리체계 전면 개편 추진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성과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4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성과관리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지난 1월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을 통해 성과관리 고도화 작업에 돌입했다.

‘성과관리 고도화 작업’은 성과에 대한 평가와 보상체계를 재정립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미래지향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부서별 업무계획을 기준으로 목표달성도를 측정하는 기존 정량평가에 더해 정성평가와 군정발전 기여도 평가 등을 추가해 성과평가의 공정성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 정량평가는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와 공약사업, 군정 핵심사업 등의 성과지표와 재정 신속집행 실적, 청렴평가, 민원 만족도 등이 포함된 공통지표 달성도를 반영한다.

정성평가는 사전에 부서별 성과지표가 중요도, 난이도, 도전성 측면에 적합하게 설정됐는지를 내부 평가단이 평가하고, 사후 업무의 과정이 계획대로 충실하게 이행됐는가를 평가해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관표창, 합동평가 실적, 공모사업·국도비 확보, 정책제안 등이 성과 평가가점 항목에 반영된다.

이를 위해 군은 그동안 성과지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마인드 함양교육과 부서별 성과지표 설정을 위한 1대 1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부서장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이달 안으로 2022년 성과관리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관리 제도를 도입해 효율적인 성과조직을 확립하고, 궁극적으로 행정의 신뢰와 군민의 행정서비스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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