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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9월 13일까지 접수

등록 2022.04.06 10: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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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자리인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를 연다.(사진=최명희문학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자리인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를 연다.(사진=최명희문학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자리인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를 연다.

6일 최명희문학관에 따르면 혼불기념사업회 등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이 빛나는 손글씨를 장려하기 위해 2007년부터 공모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 전국 219개 학교(전북 51개교)에서 1251명의 학생이 응모하는 등 지난 15년 동안 총 4만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멈춘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와 의료진을 향한 감사의 글이 많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어린이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로 일상 속 재미를 찾은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올해 공모전 역시 자신의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일기가 대상이며, 자신의 손글씨를 뽐내고 싶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9월 1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전북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9)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 전북교육감상과 상품(20만원 상당)을 주는 등 113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선물한다.

수상 작품은 손글씨 블로그와 최명희문학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재되며, 10월 18일부터 3개월 동안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전시된다.

최명희문학관 전선미 학예사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초등학생들이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글씨를 쓰면서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자신의 글씨에 새겨진 마음을 살피고, 평생 만년필 쓰기를 고집했던 소설가 최명희의 삶과 문학 열정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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