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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국 금융긴축·러시아 제재에 하락 마감...런던 0.34%↓

등록 2022.04.07 02: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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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국 금융긴축·러시아 제재에 하락 마감...런던 0.3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 금융긴축이 가속하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경기가 둔화하고 인플레가 확대한다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02 포인트, 0.34% 밀려난 7587.70으로 폐장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가 유럽 경제성장을 억지한다는 경계감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272.67 포인트, 1.89% 속락한 1만4151.69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금융긴축 가속과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가 독일 경기의 둔화로 이어진다는 관측이 고른 종목에 매도를 불렀다.

2월 산업수주가 외수 부진으로 예상 이상으로 감소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146.68 포인트, 2.21% 떨어진 6498.83으로 장을 닫았다.

대통령 선거에 대한 우려 역시 고른 종목의 매도를 부추겼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513.02 포인트, 2.06% 크게 내려간 2만4447.36으로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역시 141.20 포인트, 1.64% 저하한 8482.10으로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455.97로 4거래일 만에 7.10 포인트, 1.53%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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