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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자위대와 동해서 연합훈련...미사일·핵실험 움직임 북한 견제

등록 2022.04.13 14:47:54수정 2022.04.13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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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AP/뉴시스] 미 해군 최초의 여성 항공모함 사령관 에이미 바우언슈미트 대령이 이끄는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CVN 72)이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기지에서의 출항을 앞두고 병사들이 선상에 도열해 있다. 2022.01.05.

[샌디에이고=AP/뉴시스] 미 해군 최초의 여성 항공모함 사령관 에이미 바우언슈미트 대령이 이끄는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CVN 72)이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기지에서의 출항을 앞두고 병사들이 선상에 도열해 있다. 2022.01.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군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동해에서 핵항공모함 등을 동원해 대규모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NHK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7번째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징후를 보이는 북한을 견제할 목적으로 미군과 자위대가 이번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해군 제7함대에 따르면 미군에선 핵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중심으로 하는 항모타격 전단이 동해로 이동해 해상자위대 군함, 군용기와 훈련을 벌이고 있다.

매체는 미군이 항공모함을 동해에 전개한 사실을 명확히 확인한 것은 북한이 6번째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을 반복해서 발사한 2017년 11월 이래 4년5개월여 만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북한은 연일 관영매체를 통해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긴상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는 등 맹비난했다.

또한 북한은 미국 본토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 15형을 처음 쏘았다.

미국이 핵항모까지 출동한 연합훈련을 동해에서 자위대와 시행하는데 북한이 재차 강력히 반발하며 추가 도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매체는 경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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